오늘, 내 네이버 블로그에 이슬람 정원 기행을 쓰기 시작했다. ⇒ 이슬람 정원 기행 1
네이버 블로그를 가장 먼저 시작했으니 애착이 가는 건 당연하다. 다만 이것저것 바쁘다는 핑계로 한 동안 쓰지 못했더니 블로그를 임대하라는 광고가 매일 벌떼같이 달려들기에 방어도 할 겸 다시 쓰기 시작했다. 블로그를 임대해서 뭘 한다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데 문의 메일이나 쪽지의 숫자로 보아서는 좋은 사업인 듯하다.
그런 참에 독자로부터 이슬람 정원 사례를 좀 알려 달라는 문의가 들어 왔다. 그리하여 이슬람 정원 방문기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이슬람 정원을 몹시 좋아한다. 정작 이슬람 국가들은 지금 전쟁과 테러로 초토화되었거나 그리되는 중이라 상심이 크다. 그대신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정원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절친이 안달루시아에 사는 관계로 자주 가게 된다. 1991년에 처음 갔으니 그게 언제 적 얘기던가. 디지털 카메라가 없던 시절이라 필름으로 찍고 슬라이드를 만들어 두었었다. 그걸 스캔해야 하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다.
여기 간신히 스캔한 사진 한 장. 알람브라 사진은 아직 스캔을 못 했고 아래 사진은 코로도바 알카사르 궁전의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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