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화식 정원 퍼가기 1

042 그린 핑거스

드높은 정치적 이상과 각종 세련된 건축물들에도 불구하고 나무가 없으면 풍경화식 정원은 성립되지 않는다. 풍경화식 정원이 만들어지면서 식물수집과 재배사업에도 가속이 붙었다. 식물수집가들이 식민지에서 부지런히 새로운 식물을 실어 날랐으며 식물학과 식물재배기술이 성큼 도약한 시기이기도 하다. 새로운 식재기법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에 가장 앞장 선 인물 중 하나가 제8대 페트르 남작 Petre, Robert James, eighth Baron Petre (1713–1742) 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장난감보다 식물을 더 좋아했다는 남작의 짧은 생애과 긴 업적을 살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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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카날레토Canaletto가 1750년경에 그린 템스강변의 정경. 멀리 보이는 돔이 바로 세인트 폴 대성당이며 그 뒤쪽으로 워번 농장이 위치하고 있다. 페트르 남작은 워번 농장(장식농장) 탄생을 위해 크게 도움을 주었다.
그림은 Royal Collection의 일부.
Title: London: The Thames from Somerset House Terrace towards the City.
Artist: Canaletto (1697-1768)
Current location : Royal Collection
Source: 1AEd5dKRVdeNbQ at Google Cultural Institute
License: PD because of age

참고 문헌

Chambers, Douglas D. C. , “Petre, Robert James, eighth Baron Petre (1713–1742)”, in: Oxford Dictionary of National Biography, Oxford University Press, 2004; online edition, May 2008, (온라인: http://odnb2.ifactory.com/view/article/53220?back=74982)

Hobhouse, P., Gardening through the ages: an illustrated history of plants and their influence on garden styles–from ancient Egypt to the present day, Simon & Schuster 1992

Walpole, H., On Modern Gardening, Pallas Editions 2004 (first published 1770)

Whately, T., Observations on Modern Gardening: Illustrated by Descriptions, Payne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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