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위한 새로운 키워드 2

016 – 개인의 발견과 미래의 정원

20세기에 밝아오자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세상을 기대했다. 세기의 변화가 가져오는 당연한 현상이었을 것이다. 1909년에 독일건축가들이 주동이 되어 결성한 <독일공작연맹Deutscher Werkbund이라는 모임은 건축가들 뿐 아니라 예술가, 제품디자이너, 엔지니어에서 사업가들까지 참가하여 “쿠션으로부터 도시계획까지”라는 모토로 내걸고 세상을 새롭게 디자인하고자 했다.

예술과 건축 방면에서 일대 혁신이 일어나 후일 모더니즘이라는 시대적 명칭을 얻게 되는데 조경계에도 혁신이 일어났을까? 조경의 모더니즘이라는 것이 성립될까? 그렇다면 어떤 내용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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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930년대 유럽 대표 조경가 중 한 명이었던 헤르타 함머바허가 디자인한 개인 정원. 출처: Architekturmuseum Berlin

© 100장면으로 읽는 조경의 역사/식물을 위한 새로운 키워드